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에서 백두대간곤충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본격적인 곤충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시관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에서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전시관에서 체험교육재료로 처음 쓰이는 코카서스(키론)장수풍뎅이는 100mm이상 되는 대형 크기로 시중에서 표본가격이 2만원 이상 되지만 곤충표본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하여 양질의 곤충표본을 5천원이내의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곤충교실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주 2회(토, 일 오후2시50분) 운영된다. 1회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이고 운영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밖에도 전시관에서는 토피어리만들기, 자개거울만들기 등의 무료(현장접수)체험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 최초의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실, 곤충온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문의사항 및 안내 - 홈페이지 : http://www.namwon.go.kr/tour- 문의사항 : 남원시청 산림과(063-620-5751~5759)>
남원시 관계자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찰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착안해 지난해 4월부터 곤충교실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방문객이 체험에 참여했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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