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춘향골 아카데미특별 강연을 오는 15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한비야 강사의 삶에 대한 용기 있는 도전과 가슴 뛰는 삶을 좇아 사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비야씨는 서른셋의 나이에 과감하게 어릴 때부터 계획했던‘육로 세계 일주’를 떠났고 마흔둘 국제 NGO 월드비전에 들어가 긴급구호 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2007년 세계시민학교를 열었다.

또한 세계 오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과 재난 지역 긴급구호 현장보고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시원한 세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마음속 이야기 ‘그건, 사랑이었네’ 등을 펴냈으며, 최근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1그램의 용기’를 출간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더욱 희망적인 삶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