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까지 원도심(동충동, 죽항동, 금동 일부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권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1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동네의 문제점 분석, 해결방안 모색, 선진지 견학 등의 과정으로 총 8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1기보다 더욱 세분화된 분야를 토대로, 향후 협동조합 개설과 주민 주도 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주민 리더 교육 등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하늘중학교 정문 앞)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2017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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