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원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사매면 장기용 학생 외 6명에게 총 3,500 천원( 1인당 500천원)이 지급됐다.
남향 쌈지돈 장학회는 매년 신학기 이전에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한 가정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향학열이 왕성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쌈지돈 장학회는 2000년 4월3일 남향장학회와 쌈지돈 기금 총액 235,800천원에 대한 이자수입과 회원의 회비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선발된 장학생 연인원 410명에 155,8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2017년에도 정기총회에서 7명(남원시 사매면 장기용 남서울대학교 1학년 외 6명)의 학생에게 3,500천원을 지급하게 되었다.
쌈지돈장학회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기본적립금에 대한 이자수입이 급감함에 따라 장학금 지급실적이 저조하여 장학금 지급액의 확보대책으로 회원의 연회비를 확대하는등 전 회원이 적극 협조하여 장학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활로를 찿고자 노력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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