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학원연합회(회장 안재찬)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원수강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총 66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무료 학원수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 학원수강에는 종합입시학원을 비롯해 컴퓨터, 미술, 피아노, 미용, 독서실 등 총 41개 학원이 참여한다.
대상자는 남원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로, 오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앞서 남원시와 남원시학원연합회는 지난 2015년 4월 도내 최초로‘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나눔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원수강을 지원해오고 있다.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간 공동발전과 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작년에도 저소득층 초중고생 6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안재찬 학원연합회장은“교육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시가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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