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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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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2017년 1월 2일부터 1개월 동안 겨울방학 중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통해 행정 체험과 동시에 등록금 및 자기개발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20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되어 광한루원을 비롯한 12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고향 행정 운영에 참여한다.

 

남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에 40여명이 몰려 공공기관 직업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취약계층, 지역 중고교 졸업, 다자녀 가구 등의 기준에 의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스스로 학비를 마련한다는 경제적 자립심은 물론이고, 나고 자란 고향의 행정 최일선에서 작게나마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참여자들은 1월 2일 시정 홍보와 안전교육, 사업장 설명 등을 포함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고자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이번 사업이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애향심 고취의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참여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여름방학 중에도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겨울방학 중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생들의 행정체험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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