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성한(58) 전 감독이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재능 기부를 했다.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은 2일 남원시 인월초등학교에서 학생에게 타격을 가르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초교와 순창군 순창초교에서 열린 2016 KBO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야구교실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이날 김 전 감독은 2시간 동안 타격과 수비를 가르쳤다. 이후 학생들은 티볼 경기를 펼쳤다.
김 전 감독은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과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를 했다.
그는 "평생 해온 야구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야구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티볼 보급에 힘을 보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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