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원 춘향 전국 마라톤대회』가 11월 27일 춘향골체육공원을 출발하여 남원시 일원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마라토너 및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에서 주최하며 전국마라톤협회, 남원 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고 Full, Half, 10km, 5km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초겨울 이었지만 대회당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80대의 최고령 풀코스 참가자부터 아빠 손을 꼭 잡은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달릴 수 있어, 참가자가 큰 폭으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5km 코스에 참가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춘향 전국 마라톤 대회는 겨울철 건강증진과 지리산 자락의 한적한 농촌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앞으로 마라톤대회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참가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이 완주하고 나서 즐길 수 있는 떡국, 두부김치, 고랭지 사과 등의 준비로 대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남원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전년대비 약 10% 정도 증가한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하였다.
이번 대회 남자부 5km코스 정근(17:58), 10km 코스 전재완(40:01), HALF 이재식(1:13:24), FULL 정헌(2:46:26)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부 5km코스 유연자(22:07), 10km 코스 이은혜(40:21), HALF 김귀덕(1:33:23), FULL 원영희(3:37:46)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원시는 인라인 롤러, 검도, 게이트볼 등의 국제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마라톤, 궁도, 태권도 등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도약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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