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명품농업대학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23개 과정 942명을 배출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 농업기술원 및 진흥청 주관의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에도 3회에 걸쳐 선정됐다.
이번 제7기 졸업식에는 4개 과정 180명을 꾸려 1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높은 졸업률을 보였으며 11월 24일 졸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2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인 이환주 시장은 졸업증과 학업우수상을 시상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6명은 남원시의회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특용작물반과 복숭아반은 농협시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식사를 통해 이환주 시장은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지역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교육과정을 상기하며 1년의 과정이지만 단순 이론교육만이 아닌 현장 및 실습이 병행된 수업과정으로 지루하지 않고 기술습득이 이뤄진 교육으로 농장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지역농업발전과 경쟁력이 강화된 농업CEO 육성을 위해 명품농업대학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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