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교통공원이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및 주변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으로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 개관한 남원어린이교통공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교육 등을 통해 방문하는 등 매년 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강사 선생님들의 사고사례 간접경험을 통한 생동감 있는 맞춤형 안전 교육으로 안전교육의 효과가 좋다고 느낀 어린이시설들의 입소문을 통해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임실, 순창, 곡성, 구례 등 주변 지역 어린이들도 방문하는 등 타 지역의 이용률이 활성화되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에는 실물과 똑같이 제작된 각종 교통 표지판과 횡단보도, 신호등, 철길 모형 등 실제 도로 환경과 비슷한 교육장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서 관내 유치원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건너기, 교통 표지판 식별하기, 어린이에게 자주 일어나는 10대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보행자의 입장이 되어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조기 교통안전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자녀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께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설을 잘 활용하여 알찬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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