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주 남원시장이 수학여행 홍보 자문위원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남원시의 2017년도 수학여행단 유치확대를 위해 관내 퇴직 교장단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월 3일 전직 교장단(6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가지고 관내 초·중·고 퇴직 교장단의 인적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인천광역시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과 강원도 등 대도시권을 집중으로 2팀이 8회 정도에 걸쳐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역사와 자연 등 교과서와 연계된 수학여행단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의 승전이야기가 담긴 황산대첩비지와 황산정의 활쏘기 체험, 깨달음을 우선으로 하는 선종의 최초가람 실상사 주지스님과의 만남, 판소리 동편제의 탯자리, 송흥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에서 이루어지는 국악체험 등 교과서속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특히, 조선시대 선현에 대한 제향과 중등교육기능을 담당했던 남원향교는 자유학기제 문화체험 학교로 선정이 되어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발현과 선현의 철학적 사고로 풀어보는 나의 미래설계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인성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인기 급부상하고 있다. 남원시는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도 집적화 되어 있다.
청소년프로그램에 맞춘 지리산 유스캠프, 자연휴양림, 지리산과 인접해 있는 일성콘도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남원관내 숙박을 기준으로 전라남·북도의 주요관광지와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남원만이 아닌 인근지역과도 연계, 다양한 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번 수학여행 홍보단은 이러한 남원의 수학여행 모델코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남원만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테마로 관광이 아닌 ‘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여행의 진정한 의미모색과 짜임새 있는 계획을 같이 마련할 수 있도록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중앙부처(조달청)와 지자체의 협업체계 구축과 정부인증 사업으로 남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상품추진을 위해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 D/B화해서 남원여행서비스를 등록해 학교 체험여행단, 공공기관 등 단체여행객이 선택·계약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어서 단체관광객 유치증가가 기대된다.
문화관광과 유세환 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비수기에 남원을 방문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각도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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