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지리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7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2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장수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오전 10시부터 각 시․군의 시장․군수, 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풍성한 가을 분위기 속에서 7개 시군의 친선 우의 교류를 나누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지리산골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경기, 간담회,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경기로는 축구, 2인3각 릴레이,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로 각 시군을 대표한 선수들의 열띤 기량을 선보였으며, 화합마당에서는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인 멋진 무대가 펼쳐져 선수단 모두 즐거움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환주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은 “지리산권 7개 시군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잠재력을 활용한 미래상을 만들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리산 권역의 재도약과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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