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여성청소년과는 4일 참사랑유치원을 방문하여 130명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납치. 유괴 등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전담경찰관 김강영 경사가 참사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느꼈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토론식 교육을 진행 하였고, 성폭력, 납치, 유괴 등 대처요령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실시하고, 순찰차, 수갑 등 경찰장비 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설명했다.
특히 친구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으면 확실하게 ‘싫다’는 의사 표현을 하고
지속되거나 지나친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먼저 의논 하고, 길을 물으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모님이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하면 따라가거나 차량에 타지 않고 주위사람의 도움을
요청하고, 이상한 사람이 따라오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아동안전지킴이집, 주변상가, 주택
등에 달려가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칠 것을 교육했다.
박정근 서장은 “학교폭력 및 아동을 상대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경찰, 사회 등에서 모두가 세심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고, 자녀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지 여부도 수시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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