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검도회에서는 지난 9.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3회 베트남 오픈 검도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남원 검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유명남 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금번 대회는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폴, 일본, 대한민국 등 총 5개국에서 약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규모로 개최되었다.
금번 대회 출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거행된 제24회 조병용 선생추모 남원 오픈 국제 검도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검도회의 지속적인 교류 목적 및 상호간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17일 남자개인전에서 4단부이상 양금호 선수가 우승, 오갑식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4단부이하에서는 봉재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박선행 선수가 우승, 양연미 선수가 준우승 오은경 선수가 3위에 입상하여 참가선수 3명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오은경 선수는 여자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하였다.
18일 단체전 경기에서도 여자부 및 남자 3인조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단체전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봉재균선수가 선정되는 영광 또한 함께 하였다.
아직 베트남에는 검도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원선수들의 참가로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남원 대회를 4개국 선수들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경제발전 등으로 검도의 보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베트남 검도 발전에 남원시검도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검도회(회장 김진영) 관계자에 따르면 남원시검도회 선수단이 금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국제적으로 일본 검도만 알고 있던 현지 검도인 및 대회 참가선수단에게 우리나라와 남원 검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2017년 개최되는 제25회 조병용선생추모 남원오픈 검도대회에 올해 참가한 20명보다 훨씬 많은 선수단이 참가를 약속을 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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