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남원시장기 전북이순테니스대회』가 22일 남원시 춘향골 다목적구장 등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
60세를 뜻하는 ‘이순’이라는 명칭이 대회에 들어가 있는 만큼 이 대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전북 각지에서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테니스 열정을 코트에 쏟아 부었다.
대회 결과 △팔순부 우승-김용선‧김기삼, △고희부-금배 김재철‧김양일, 은배 정영석‧이영삼, 동배 이태형‧최영한, △이순부-금배 김성태‧이건창, 은배 정경삼‧박종문, 동배 이응수‧김성철 조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속적인 테니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속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증진 및 노년층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호인 친목 도모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남원시는 김춘호, 배남주, 이덕희 선수 등 걸출한 테니스 스타들을 배출한 테니스의 고장으로 테니스 중흥을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내 다목적구장의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를 통하여 남원시민의 건강 증진 및 스포츠산업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프로그램 운영 및 대회개최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틀 동안 『리틀K 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10월 2일 지리산일원에서는 지리산 그란폰도 전국대회가 펼쳐지는 등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수많은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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