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전주박물관에서는 전라북도와 전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제29회 전라북도 수화경연대회”가
있었다.
남원시청(인월면 김은자 외 5명) 직원은 민원실을 방문할때마다 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이 겪게
되는 불편함에 대한 간단한 꽁트와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곡명으로 이번 수화대회에 참가 하였다.
4월부터 5월말까지 매주 3회(월,수,금) 총 22회에 걸쳐 『공무원 수화교육』을 수료한 공무원들은 퇴근 후
수화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많은 연습을 통해 대회장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수화경연대회 참가 할 수 있도록 지도한 남원시 농아인협회 담당자는 "비록 대회에 입상은 하지 못했으나
그간 ‘전북수화경연대회’가 29회 째 진행되었지만 공무원들의 참여가 전무했으나 남원시청 직원들이
처음으로 수화대회에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남원시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우선하는 배려행정에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대회 참여뿐만
아니라 동아리를 통해 직원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활동 등에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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