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거동불편 등으로 가정에
홀로 칩거하고 있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올해 10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발견한 거동불편 칩거노인 225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한달 간 보건소에서 가정방문 서비스를
이용하여 치매선별검사 및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읍?면?동 보건지소 ? 진료소 담당자가 해당지역 거동불편 칩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MMSE-DS)지를 통해 치매여부를 판단하고 기억력? 집중력 ? 판단력 등에 대해
10~20분간 질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치매이상소견으로 발견된 노인은 치매담당직원, 지소, 진료소 담당직원들이 남원의료원으로 진료의뢰 및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확진자는 치매등록 및 약제비 지원,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영양제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 민간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거동불편 칩거 노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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