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가 9월 10일 토요일 남원 이백문화 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국대회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에는 이번에도 제주, 해남, 수원시 등 전국 곳곳에서15개 이상 팀 30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좌식배구 종목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앞장섰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탁구, 펜싱, 농구 등 대부분의 장애인스포츠는 휠체어를 타고 하지만 좌식배구는 오로지 자신의 몸으로 한다. 넘어온 서브를 받고 토스로 올린 공을 스파이크로 꽂았을 때, 그 짜릿한 맛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매년 전국에서 남원을 방문하는 좌식배구 선수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 남원에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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