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청소년 수련관 조감도
남원시는 지난 8월 31일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들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에 청소년 수요조사 결과와 그동안 의견 수렴한 내용이 기본설계에 반영되었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남원시는 청소년수련관의 실수요자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의견을 구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청소년 수요를 파악하고, 6월에는 남원시 100인 원탁회의 주제 중 하나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기본설계에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실내체육관, 요리실습실, 댄스·노래연습실, 북카페, 동아리활동실 등을 반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련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별 배치계획을 마련하였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6,625㎡에 건축연면적 2,506㎡의 3층 건물로 11월중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 선정에도 청소년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수렴하고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청소년수련관이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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