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는 "남도로 떠나는 힐링 캠프" 라는 주제로 1박 2일 동안 전남 고흥 일대와 거금도 소록도를 탐방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지적장애를 가진 입주자 4명과 인솔자 2명 총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커피 체험 학습을 통한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로스팅부터 시작하여 핸드드립까지 직접 해보고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체험하게 된다.
둘째날은 거금도와 소록도에 가서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발자취를 경험하는 시간으로서 고흥의 문화와 지역 환경적 요인을 둘러보며 시각, 청각적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으로서 힐링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활동과 경험이 부족한 입주자에게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것을 보고 습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해소 및 재활의지를 강화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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