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도예대학이 8월 22일,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기초 및 실기, 응용반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8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6주동안 진행되며, 직장인들을 고려해 주간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이뤄진다.
기초과정은 도예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중심으로, 실기와 응용과정은 전기물레를 활용한 도자기 실습으로 각각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단계별 학습과정을 통해 생활 도예인으로서 그 기술을 익히게 된다.
한편 1999년 처음 설립된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지금까지 1,693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05년 춘향테마파크 안으로 자리를 옮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남원시민도예대학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은 명실공히 도자기 고장의 원류로써, 전세계적으로 남원이 도예 문화도시로 다시 융성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결집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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