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목기 전통기술 계승과 신진인력 발굴을 통한 목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갈이공예 교육'을 실시한다.
갈이공예는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전통 목공예의 하나로 주로 실생활에 사용되는 컵, 공기 등의 원형기물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13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관내 고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남원 갈이공예의 역사와 목선반의 원리를 설명하고 목선반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직업의 다양성과 갈이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기술인재로 발돋움해 새로운 목제품 트렌드를 창출해 남원시가 ‘목기의 본고장’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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