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산) 방과후학교팀에서는 각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돌봄전담인력을 대상으로 2014년 8월 26일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마다 늘어나는 안전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도 돌봄교실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돌봄전담인력의 안전에 대한 의식 및 안전생활 지도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되었다. 이에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 돌봄교실의 오후돌봄 및 저녁돌봄 돌봄전담인력 6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 교통안전교육, 태풍대비교육, 생활안전체험교육, 심폐소생술, 재세동기사용법, 지진체험과 함께하는 지진대피교육, 소화기사용법 및 화재대피체험교육을 다양한 실습과 강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배울 수 있었다.
위급한 순간에 간단한 사전 지식만 있어도 많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교육이었다. 또한 가정에서 흔히 비치되어 있는 완강기의 사용법이라든지 주변 공공기관등에 비치되어 있는 재세동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용했다. 그리고 버티컬 끈으로 인한 안전사고, 안전벨트 미착용과 오착용으로 인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줄이는 다양한 안전교육이 계속 실시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소중한 체험교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