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조병용선생추모 NAMWON OPEN 국제 검도대회가 6개국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사랑과 충절의 고장 남원에서 열렸다.
일본, 세르비아, 대만 등 6개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고의 검객을 가린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우리나라의 황지검도관에서 차지했으며 춘향부 우승은 일본의 히오키시 선수단에게 돌아갔다.
해외에서 참여한 7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2,500여명의 선수단의 방문으로 이 대회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속에 전라북도와 남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타지역 및 각국에서 남원을 방문한 선수단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체육시설확대를 통해 검도발전 및 스포츠계의 한류열풍에 남원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검도대회로 자리 잡은 이 대회는 한국검도계의 거목이신 조병용 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로 시작되어 올해로 24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승격하여 대회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