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는 “제2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1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서혁춘)이 주관하는 가운데 “청소년! 초록누리 축제”로 꾸며졌다.
환경을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2부 각종 공연으로 이어지며 평소 춤과 노래에 소질과 취미가 있는 약 10개 동아리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이 되었다.
또한, 재활용품 이용해 허브화분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등 녹색 생활 캠페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고민할 수 있는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남원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연 5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활동 및 체험부스를 통해 바쁜 일상과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잠재된 역량개발과 사회적 소통 등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서 청소년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 있을 제3회 어울림마당은 9월 10일에 치뤄질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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