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8일 남원시씨름협회, 남원교룡초등학교와 족구경기를 통한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지난 민속씨름 대회 부상자의 격려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원 교룡초등학교 강당에서 유관기관 상생·화합행사를 개최하였다.
세 기관은 지난 5월에 개최한 제86회 춘향제 기념 민속씨름대회를 상수도사업소가 담당하게 되면서,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남원시 씨름협회와 업무협의를 주고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또한 김용경 남원 교룡초등학교 교장은 남원시 씨름협회장을 오랜 기간 동안 맡아 운영한 적이 있어 남원시 씨름협회와는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세 기관이 한데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속씨름’이라는 카테고리로 함께 묶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족구경기에서 각 기관은 서로 열띤 응원전 속에 전문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었으며 친목과 화합의 행사이니만큼 부상자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정식 상수도 사업소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준 두 기관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한 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며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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