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물머리로 525에 위치한 수지미술관(관장 심은희)은 2015년 11월 20일 개관 이래 두 차례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 번째 전시인 ‘환상 교향곡(fantasy symphony)’을 준비 중이다.
2016년 6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세 번째 전시 ‘환상 교향곡(fantasy symphony)’은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의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병희 작가의 ‘빌딩 위 시민들’, 파편적으로 흩어진 광한루의 봄날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시각화한 송율 작가의 ‘When I was', 반복되고 패턴화 되는 도시의 생존과 그 속에서 삶을 유영하는 인간의 군상을 길고양이의 응시로 투영한 홍민호 작가의 ‘Best Modern World’ 등 젊은 예술가 3인의 시선으로 본 현실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여러 작품들로 만날 수 있다.
세 작가의 작품들은 큐레이터를 통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환상 교향곡’ 전시를 더욱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KB 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지원 사업’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에서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직접적으로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016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지미술관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문의전화는 (063)631-1009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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