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고~뛰고~웃고
남원시 춘향골체육관 등 5개소에서 권역별 배움두레별 제13회 공·사립 유치원 새싹 어울 한마당 축제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남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교육특구 사업으로 구축된 배움두레별로 교육과정 연계 놀이와 체험활동이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남원시 공사립 유치원 교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원아들의 조화로운 심신 발달과 학부모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1부 여는 마당(준비체조, 율동), 2부 새싹 어울 한마당(놀이·체험활동), 3부 닫는 마당(정리율동, 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남원지역 유치원 원아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즐기면서 미래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자녀들의 평소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도 모처럼 유아시절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되어 5월의 푸른 신록처럼 함께 어우러졌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학교 환경 및 교육여건개선과 공교육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권역별 배움두레는 관내 총 79개 학교 중 75개 학교가 참여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간 진일보한 소통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 혁신교육특구는 새로운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교육 명품도시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학산 남원교육장은 “혁신교육특구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남원시와 함께 협력하여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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