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춘향사랑 백일장대회’가 2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6일(월)에 춘향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원문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별 운문부분과 산문 부분으로 총 여섯개 부분으로 나뉘어 사전 신청과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현장접수에는 안타깝게 접수기간을 놓친 남원관내 학생들이 다수 모여들어 백일장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당교사의 인솔하에 학교단위의 단체 참가로 높은 참석율을 보였으며, 새로 완공된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진행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른 아침이라 국악 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고전적인 한옥이 내려보이는 공간에서 학교 단위로 모여서 글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가 예술 창의성 발휘 및 문학 체험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다음 대회시에는 우천 관계로 장소를 급히 변경에 따라 발생한 주차통제 및 홍보 문제 등 아쉬었던 점에 대해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여 더 높은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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