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앙초등학교(교장 김용준) 학생들로 구성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가 남원중앙초 학생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등굣길 연주회를 열었다.
등굣길 연주회는 남원중앙초 오케스트라가 학교와 지역의 든든한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연주를 들려주고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연주회이다.
청명한 날씨 아래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민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는 박은휼 선생님의 지휘로 ‘Instant Concert’, ‘Mancini Magic’, 그리고 올해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선보일 ‘한국의 상징 No.2’를 힘차게 연주하였다.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교육부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선정되어 창단되었다.
현재 6학년 양설아 어린이를 비롯한 4-6학년 7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는 ‘꿈을 키우고 재능을 기르는 창의적인 어린이’라는 교육 지표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내 아침활동 시간을 비롯한 틈새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매일 1시간 이상의 악기 실기 레슨과 합주 연습을 해 오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어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교육부장관기) 2013년 은상, 2014년, 2015년에는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다.
2015 전북 학생음악 페스티벌에서도 2014년에 이어 1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남원중앙초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가 학교와 지역의 관심과 지원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전국을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아울러 오늘 등굣길 연주회에 이어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는 내일(13일) 오후 1시 반부터 20분간 제 86회 춘향제 맞이 길거리 공연을 열 예정이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