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4년 국가예산 3억 9천만원을 행정안전부로 확보해 자전거 이용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였다.
현재 남원시 일원에 38개노선 89.3km 자전거길과 228개소 4,046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보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남원시가지내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는 시설한지 20여년이 된 노후된 시설로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시는 2012년부터 해마다 4억원씩의 국비를 확보해 자전거 도로를 2km씩 정비하였으며, 금년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설시장 주변과 시청 근방의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였다.
정비사업 시 기존 포장재 대신, 지역에서 생산하는 점토블럭등을 활용해 미관을 개선하고, 유지보수가
쉽도록 하였다.
특히, 파손부분만을 보수하던 방식에서 구간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사업효과를 크게 거둘수
있도록 하였다.
시청앞 도로 정비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을 반영하여 앞으로는 가로별로 특색 있는 재료와
은은한 색상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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