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6회 춘향제(5.13. ~ 5.16.)를 맞아 「제 31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6년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와 「제1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가 오는 5월 14일에서 5월 15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 교류할 기회가 없던 지리산권 중심의 7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 그리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지리산권 7개 시·군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우리 겨레의 얼이자 민족의 혼이며, 기쁠 때는 흥을 더해주고 힘들 때는 마음을 달래주는 가장 친근하고 역사가 있는 여가 문화로서
선수와 구경꾼이 하나가 되어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하는 묘미를 가진 스포츠로 지리산권 7개 시·군을 하나로 엮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 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1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지리산 권역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씨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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