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원장학숙은 지난 3월8일 2016년도 신입 및 재사생 66명(남32,여34)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장학숙 입사를 축하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환영사, 자치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장학숙 운영규정과 생활수칙을 안내 설명하였으며, 행사 후에는 선·후배 사생들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새내기 정석현(연세대) 학생은 남원장학숙이 시민과 향우들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건립된 매우 뜻 깊은 곳인만큼 큰 책임감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공부는 물론 장학숙 활동에도 애정을 갖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여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2014년도에 건립한 장학숙이 어느덧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 선·후배가 어우러져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들은 선배들의 따듯한 조언과 아낌없는 환영을 받았고, 선배들도 자신들의 뒤를 이어준 훌륭한 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장학숙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3월중에 전 사생이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 후로도 모범사생, 성적우수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애향운동본부이사장의 격려말씀에 이어 관할구역 성북구 보문동장도 참석하여 사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