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여성청소년과는 30일 남원 도통초등학교(교장 강병도)를 방문하여
3학년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납치. 유괴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 이진기 경위가 학교폭력의 가해유형을 정확하게 분석한 자료와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항상 친구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으면 확실하게 ‘싫다’는
의사 표현을 하고, 계속 지속되거나 지나친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하고
처벌을 원할 때에는 117로 신고하도록 하고, 길을 묻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모님이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하면 따라가거나 차량에 타지 말고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이상한 사람이 따라오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아동안전지킴이집, 주변상가, 주택 등에
달려가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칠 것을 교육했다.
한편 박정근 서장은 “학교폭력 등 피해예방을 위해서 학교주변 및 학교폭력우려지역 집중순찰과
예방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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