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는「2016년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선정되어 11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남원교육지원청과 진로직업체험 위·수탁 운영 계약서를 체결하였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3월부터 중학교대상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는 지난 2014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 협약을 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예가람길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물건을 영어로 사고 파는 예가람길 골목투어 ‘미션을 수행하라’를 2014년과 2015년 각각 2회 운영했다. 이 행사는 남원 관내 초등학교, 중학생, 원어민 강사, 영어교사 등 200여명 이상 참여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원어민 강사와 학생이 서로 느낌 점을 토론하기, 찻집에서 한국 전통의 다도 문화를 체험하며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로 설명하기,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을 즐기 등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이 예가람길 일대에서 이루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몫을 하였다.
예가람길은 문화예술공방과 예가람길미술관 등 문화예술업종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쌈지공원, 문화도시 남원루조성사업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밀집해 있다. 예가람길 주변에는 남원문화원, 시립도서관, 남원교육문화회관, 하늘중학교 등 관공서와 청소년의 건전문화를 위한 기관이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소양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예가람길운영위원장(윤영근)는“예가람길 입점상가와 조성된 문화공간들과 연계하여 청소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련 프로그램을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예가람길이 청소년의 문화공간이 되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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