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교육 혁신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27일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주관 남원교육계획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연수와 선행학습근절 및 공교육 정상화법 안내와 2016년 남원교육 주요계획과 2년차를 맞이하는 혁신교육특구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학교 환경 및 교육여건개선과 공교육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권역별 배움두레 구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간 소통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올해에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여 교육남원 공동체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남원고을 공동체로 “마을품은 학교 만들기”와 문예체 교육을 지역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올해 시비와 도교육청 예산 5억원을 투입하여, “삶을 품고 피어나는 행복교육의 터전, 교육 남원”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실천하기 ▲‘내안의 보석을 찾아서’미래핵심역량 키우기 ▲ 학교-마을‘교육남원’공동체 만들기 라는 3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총 4년 동안 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은 물론 지역사회의 특색이 배어나는 교육 활동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교육청과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올해에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교육 명품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산 남원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혁신교육특구 사업이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남원시와 함께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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