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해 4월 도내 최초로 남원시 학원연합회(회장 안재찬)와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교육나눔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학원수강 지원을 실시하였다.
올해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학원 수강혜택이 주어지며, 36개 관내 학원이 참여하여 6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학, 영어, 과학 등 종합입시학원을 비롯해 컴퓨터, 미술, 피아노, 미용, 독서실 등 다양한 학원이 참여해 지역내 봉사, 나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기소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자녀로 오는 2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내 저소득층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원연합회와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발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간 공동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나눔봉사를 실시하여 작년에 초중고생 60여명이 혜택을 받아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안재찬 학원연합회장은 "교육나눔 무료봉사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남원시가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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