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이 남원시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남원시가 해외 축구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23명이 지난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춘향골체육공원 축구장과 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갈진영(葛振营)축구단장, 국작금(国作金) 감독 등이 이끄는 중국 청도과기대 축구단은 중국내 상위권 우수 축구팀으로서,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2015년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서남대 축구팀을 비롯한 우석대, 광주대, 호원대 축구팀과 초청 교류 경기를 갖는다.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또한, 이들 축구단은 남원에 체류하면서 전지훈련은 물론, 광한루원과 국악의성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게 되어 중국에 우리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 체육회와 축구연합회 임원 등은 체육시설 제공과 숙박·식당·쇼핑점 등의 편의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남원시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중국 청도 과기대학 축구팀은 남원은 지리산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축구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심폐강화 훈련은 물론 기술연마를 위한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지 보고 있으며, 서남대를 비롯한 인근 학교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과 실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다.
▲중국 청도 과기대학 축구팀이 서남대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와 중국 청도 과기대학 축구팀은 남원시를 중국 축구팀의 전지 훈련의 베이스 캠프로 하고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정례화 하여 양 단체의 상호 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축구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교류에 힘입어 2015. 12. 14일 서남대와 청도 과기대 양 대학 축구팀의 정기적인 훈련, 지도자 연수 등을 위한 체육문화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축구실력 향상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남원시는 국제대회 유치 및 해외 스포츠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문화교류 마케팅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의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중국 청도 과기대학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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