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 시화전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평생학습 도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성과를 발표하는“제12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이 지난 11월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사랑방과 평생학습동아리 등 총 14개 팀이 출연하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이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드림 색소폰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내음의 통기타 연주, 8개 자치사랑방의 한국무용·요가·우쿨렐레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표와 토탈 공예·서예·천연화장품·홈패션·한국화 작품 등 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읍면동 자치사랑방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 학습 욕구 충족, 여가 활용,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높여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매년 1만 4천 여명의 시민이 자치사랑방,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한 80여개의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배움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 및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운봉 허브밸리를 비롯한 3개소에서는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매면 성인문해 한글교실
남원시는 평생학습관, 자치사랑방(8개소), 읍면 평생학습센터(9개소), 실과소 평생교육기관(7개소),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남원시노인복지관을 비롯한 28개 단체에서 댄스 스포츠·요가·노래·풍물교실, 인문학·독서 친화·건강 관리·성인문해 교육 등의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들의 교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 강연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내 최고의 명사를 초청하여 2004년 이후 129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유인경 기자(5월), 김오곤 한의사(10월), 정호승 시인(11월)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남원시 평생학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평생학습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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