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남성을 위한 안전먹거리 소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 생활과학관에서는 지난 16일 25명의 교육생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법필기부터 재료손질까지 남성을 위한 안전먹거리 소비교육이 개최되었다.
요리를 처음으로 해본 교육생들은 어색해 했지만 이내 같이 밥을 해먹는다는 식구 같은 정겨움을 느끼고, 서로 격려하며 다른 조원들의 요리 실력도 틈틈이 확인해가는 즐거운 교육시간을 보냈다.
지난 16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월, 수 오후 6시30분부터 남성을 위한 안전먹거리 소비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요리하는 남자들이 곧 자신이 될 수도 있다. 요즘대세는 요리하는 남자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첫날 수업이라 긴장도하고 걱정했지만 눈높이에 맞는 요리교육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배운 미역국과 불고기를 얼른 해주고 싶다. 앞으로의 교육이 기대 된다." 며 소감을 밝혔다.
문수옥 담당은 "여성만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요리라는 영역에 남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고 명절요리, 보양요리, 기본가정요리, 아이를 위한 요리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수업에 앞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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