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2일 경국 고령군에서 열린 제3회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시․군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가야문화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고령군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남원시는 황의훈 기획실장 등 공무원과 문화해설사 40여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5개 광역시․도 15개 시․군 총 800여명이 참가해 화합열기 가득한 잔치를 벌였다
개회식에 이어 본 경기에서는 피구, 지뢰밟기, 줄다리기, 고무신받기 등 4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특히 남원시는 지뢰밟기에서 단합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1등을 차지하였다.
한바탕 겨루기가 끝난 후 장기자랑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와 댄스실력으로 그 동안 숨겨놓은 끼를 발산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황의훈 기획실장은 “오늘 대회는 가야문화권을 이끄는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영호남 15개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협력의 자리로, 남원시의 단합된 힘이 좋은 결과로 나와 기쁘다. 국회에 상정중인「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가야문화가 재조명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지역에는 인월면 유곡리와 아영면 두락리, 운봉 북천리등에 약 180여기의 가야문화재가 분포되어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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