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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20교육체육과%20-%20배움에%20때와%20장소가%20따로%20있나요%20평생학습프로그램%20운영(주천%20한글교실).jpg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비롯해 학습 욕구 충족, 여가 활용,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높여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남원시에서는 매년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자치사랑방,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한 80여개의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배움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 및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8월말부터는 운봉 허브밸리를 비롯한 3개소에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평생학습의 꽃 “성인문해 교육”>

 남원시 평생학습의 중심에는 성인문해 교육이 있다. 성인문해 교육은 4년 연속 교육부 공모 지원사업에 전북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년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서도“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및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 사업이 선정되어 1,3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비문해자 제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지난 2012년도에 처음 열린 전국 성인문해 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동안 6명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인문해 교육은 올해에도 시화전, 검정고시, 지역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남원시 학습자 2명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하여 최우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는 10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였다.


<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상설 운영 >

 평생학습관에서는 연중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자격증 취득과정, 창․취업 준비과정, 인문교양, 문화․예술 과정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성인문해 5개반을 비롯해 커피 바리스타, 캘리그래피, 자수, 산야초와 건강, 통기타반 등 11강좌에 240여명이 수강했다. 하반기에는 교육부 공모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문해교원 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3~14년도에는 2년 연속 교육부 공모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3천만원을 확보해 방과후 지도사, 직업상담사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1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 읍면동 자치사랑방·평생학습센터 운영 >

 읍면동에는 8개소의 자치사랑방과 7개소의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월말부터는 3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근거리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과 마을 학습공동체 형성으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평생학습 지원사업-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

 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올해에는 이침, 판소리, 악기, 시낭송, 한지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및 동아리 14개소를 선정했다.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 개최 >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 강연이다. 지난 5월에는 유인경 기자의 “행복하게 더 많이 웃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정호승 시인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언제, 어디서,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생 2막 준비는 물론 늘 배움으로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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