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복싱팀
남원시에서 운영 중인 직장운동부 복싱 실업팀이 최근 주요 대회에서 연이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이종엽 선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7월 전국 실업복싱대회에서 금,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는 라이트플라이급의 김도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라이트급의 임우택 선수, 라이트웰터급의 박현철 선수, 미들급 이종엽 선수가 연달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원시청 복싱팀이 각종 대회서 메달을 획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복싱은 남원시와 깊은 연관이 있는 종목으로 1977년 남원복싱연맹 설립을 시작으로 남원 출생인 신준섭 선수가 1984년 역대 최강이었던 미국 복싱팀을 꺾고 국내 최초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였다.
그 뒤 1986년 신준섭기념체육관이 설립되면서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으며, 1996년부터 직장운동부 실업팀을 창단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남원시청 강월성 감독은“선수들이 하계 훈련기간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9월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까지 마지막 박차를 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무더위에도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복싱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는 복싱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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