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고원이 하계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남원의 지리산 고원지대가 하계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1,800여명의 운동선수들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 1번지로서의 각광을 받고있는 가운데 7월 현재 남원 지리산 고원지대에서 중·장거리 및 마라톤 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국내 최고 육상 실업팀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군산시청 등 총 11개팀 80여명의 선수들이 산내와 운봉 일대에서 캠프를 차리고있다.
▲남원 지리산 고원이 하계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실업팀 관계자는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 육상계지만, 선수들은 언제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육상 팀들이 남원을 하계 훈련지로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고 남원에 대해 호평했다.
남원은 지리산의 고원지대와 평야지대를 두루 갖춰 전지훈련을 위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원지대에서의 훈련은 심박수 감소, 적혈구 증가, 심폐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도 증명돼, 남원의 고원지대는 육상 훈련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무더위로 훈련하기에 힘든 상황이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덕분에 우리나라 육상의 앞날이 밝다고 생각한다. 과거 육상으로 널리 알려졌던 남원에서의 훈련이 선수들의 기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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