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있다.
남원시는 긴 장마와 폭염속에 생활오수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처리시설의 정상가동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노후 시설을 보완하여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자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금지면을 비롯 섬진강유역권 33개소와 운봉읍을 비롯 낙동강유역권 28개소 총 61개소의 마을단위 하수시설을 사업의 특성상 상수도사업소등 4개 부서에서 시설 및 운영관리 하던 것을 지난 2007년도에 환경사업소로 일원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마을단위 하수시설은 생활하수를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하천오염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설의 운영관리 및 처리효율과 운영비 절감을 위하여 시설별 처리공법이 분뇨및 고농도유기오폐수처리공법 등 16종류의 공법으로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는 시설의 장․단점 등을 분석하고 향후 설치하는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공법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의 정상가동에 필요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각 가정 및 생활오수를 배출하는 자는 시설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청소용 걸레, 여성용 위생용품, 위해약품 등 각종 협잡물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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