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기숙사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맞춤형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2일 저녁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교장 김상균) 기숙사를 방문하여 기숙학생 6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맞춤형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조휴억 아동청소년계장 등 3명은 교육에 앞서 김상균 교장, 장석원 인성인권교사, 김민지 기숙사 사감교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숙학생 지도방향 등을 논의하고, 이어서 기숙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실운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타 시도 기숙사 등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유형 등을 설명하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물리적 폭력이 감소한 가운데 사이버 폭력이 증가한 점을 감안하여 어어․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항상 기숙사내에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함은 물론 선배가 후배의 기강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소한 장난으로도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하고, 휴대폰을 이용하여 채팅으로 음란물 등을 전송 하다가 성폭력 피해자가 되었던 사례가 있었다며 절대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근 서장은 “남원경찰은 앞으로도 남원지역 9개 기숙학교 및 9개 운동부 운영학교에 대하여 야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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