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남원혁신교육특구』배움두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는 남원혁신교육특구 내 유·초·중·고 배움중심의 수업혁신과 참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과 두레별로 구성된 단위학교, 그리고 동 학년연구, 자생동아리 등 교원과 학생간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배움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학교혁신과 미래 핵심인재를 위한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혁신의 배움두레 벨트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각 두레별로 2015 교육과정 운영, 수업방법 개선방안, 교사의 전문성 신장 연수활동, 학부모 연수 등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단위학교에서의 사업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간의 협력을 추구하여 상호간 커뮤니티를 활용해 학교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으로 평가된다.
배움두레는 자체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권역 17개 학교가 참여하게 되는데 지리산권 3개교, 요천강권 3개교, 섬진강권 2개교, 혼불 2개교, 남북향 2개교, 가온 5개교로 나누어 진행된다.
운봉초 유치원에서는 누리과정 의사소통과정을, 주생초 문화체험 교육을, 금지중의 독서캠프 연수, 서진여고의 자기주도학습 등 문학탐방 과정으로 오는 연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혁신교육사업으로 올 4월부터 초, 중, 고학생, 교사, 학부모 등 대상으로 ‘미래형 명품인재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핵심역량키우기 특강을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습코칭역량 강화를 위해 15시간의 학습전문상담과정을 이수하였고, 또한 교사 학습운영연구회 30명을 조직하여 현장적용사례 공유와 실천방안 모색 등 질 높은 교실수업개선을 이끌도록 체계적인 학습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남원 특색의 예술감성을 키우기 위해 남원노암초에 「태평소 사제동행교실」 과정을 개설하여 교원, 학부모 태평소 합주단을 5월에 창단하여 20여명이 전통 악기 배우며 정서함양과 예술활동을 통해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7월부터는 전 교과의 교육활용 수업안을 작성하여 수업시연, 체험 등 교실수업 개선방향을 모색, 감성적 사고를 키우고 살아있는 교육과정을 만들 계획 이다.
남원혁신교육특구는 지난 2월 도 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와 도교육청 예산 등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향후 4년 동안 20여억의 예산을 지원하여 4개분야 26개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미래인재양성 역량과 창조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꿈과 끼가 넘치는 희망찬 남원교육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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