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를 맞아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남원시 씨름왕 선발전”이 열린다.
제85회 춘향제를 맞아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남원시 씨름왕 선발전”이 춘향제 기간 중인 5월 23일부터 24일 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특설 씨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3일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 24일 학생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23일 오전 일반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정병열 재경남원향우회장과 200여명의 향우회원이 함께하는 개막식이 춘향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진행되게 된다.
또한 축제분위기 조성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4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개회식과 경기 도중에 추첨을 통해서 나누어 주고, 구례군청 여자 씨름부 선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씨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씨름관계자들은 최근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맥을 이어가는 민속씨름이 일반인들로부터 멀어지고 침체되어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씨름에 대한 인기가 살아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생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과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씨름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