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지회 대강당(남원시 동충동 소재)에서 졸업생과 지회임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나이를 잊고 향학열을 불태워 온 67명의 졸업생에게 영광스러운 졸업장 및 학업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노화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여가 복지정책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원시 노인대학은 교양, 시사, 기능, 건강 등의 분야에서 연간 54시간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982년부터 매년 졸업생을 배출, 남원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졸업식을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식을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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