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부터 외래어종 3톤 수매 등으로 건강한 수생태 환경조성에 힘써 -
▲남원시가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퇴치로 수생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있다.
남원시는 생태계교란 외래 동,식물 퇴치를 위해 오는 4월20일부터 다양한 퇴치사업을 전개하여 건강한 수생태 환경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의 알부터 성어까지 닥치는대로 잡아 먹는 육식성 어류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시에서는 토종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원천적인 퇴치를 위해 배스 산란기인 4월부터 5월말까지 배스가 많이 서식하는 요천변 일원에 인공산란장 50여개를 설치하여 알을 낳도록 유도해 이를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월요일(10~12시)마다 구 시청에서 관내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포획해 오면 ㎏당 5,000원씩 총3톤가량 수매하여 퇴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2.5톤을 수매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인력을 투입해 하천변에 산재되어 있는 돼지풀과 애기수영 등 외래식물를 제거해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인력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남원시는 수생태계의 기능 보전을 위하여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에는 토종치어를 방류하여 수생태계의 건강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수생태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외래어종 수매사업에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며, 생태계교란 외래 동식물 퇴치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건전한 자연환경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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